1차 처리수 방류 완료
福島第一原発 処理した水を海に流す作業の1回目が終わった
東京電力の福島第一原子力発電所では、放射線を出す物質を取る処理をした水が、約1000個のタンクに入っています。処理をした水にはトリチウムなどが残っています。このため、8月24日から、処理をした水に海の水をたくさん入れて、濃度を薄くして、海に流し始めました。
東京電力は11日、海に流す 作業の1回目が終わったと言いました。10個のタンクに入っていた7800tを計画どおり流しました。設備の故障など、トラブルはありませんでした。
毎日行っている海の水のトリチウム濃度の検査では、1Lで10ベクレル以下でした。作業を止めるかどうか考える700ベクレルよりとても低くなっています。
東京電力はこれから設備に問題がないかどうか調べて、準備ができたら2回目の流す作業を始めると言っています。来年3月までに全部で4回、40個のタンクに入っている3万1200tを流す計画です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한 물을 바다로 흘려보내는 작업의 첫 번째가 끝났다
도쿄 전력 후쿠시마 제 1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방사선을 내는 물질을 제거하는 처리를 한 물이 약 1000개의 탱크에 들어 있습니다.처리를 한 물에는 트리튬 등이 남아 있습니다.따라서 8월 24일부터 처리를 한 물에 바닷물을 많이 넣고 농도를 옅게 만들어 바다로 흘려보내기 시작했습니다.
도쿄 전력은 11일 바다에 흘려보낸다 작업 1차가 끝났다고 했어요.10개의 탱크에 들어있던 7800t을 계획대로 흘려보냈습니다.설비 고장 등 문제는 없었습니다.
매일 실시하고 있는 바닷물의 트리튬 농도 검사에서는 1L에 10 베크렐 이하였습니다.작업을 멈출까 말까 생각하는 700베크렐보다 매우 낮아졌습니다.
도쿄 전력은 앞으로 설비에 문제가 없는지 조사하고 준비가 되면 두 번째 내보내는 작업을 시작한다고 합니다.내년 3월까지 총 4차례 40개 탱크에 들어있는 3만1200t을 내보낼 계획입니다.
[더 알아보기 : 삼중수소만으로 평가할수 있는가]
전문가들이 정상적인 원전과 '핵연료봉까지 녹아버린' 사고 원전의 방류수를 동일선상에서 놓고 볼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그 안전성을 판가름하는 기준이 '삼중수소' 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비판한다. 지난 13일 <뉴스데스크> 에서 보도한 대로 지난해 12월 일본 도쿄전력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ALPS를 통해 8년 동안 정화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오염수 내에 스트론튬은 기준치의 1만 4천 배가 넘고, 세슘은 9배, 요오드는 6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온다. 8년 동안 정화한 결과가 저 정도인데, 방류 시까지 남은 2년 동안 어떻게 방사성 물질을 기준치 이하로 줄인다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이다. 또 지난해 도쿄전력의 보고서에 따르면 ALPS의 정화대상 62개 물질에 빠져 있는 탄소14 (C-14)가 오염수에서 상당량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C-14는 원전 사고로 인해 핵연료봉이 노출되면서 다량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처럼 예기치 못한 변수라는 위험이 상존하는 것이다.
결국 '삼중수소'가 주목을 받는 것은 일본의 입장에선 어찌 보면 원하는 방향일 수 있다. 우리나라와 주변국도 삼중수소를 방류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고, 바닷물에 희석된 삼중수소가 인체에 유해한지 여부도 말 그대로 아직 확실하게 입증된 것이 없다. 일본 입장에선 반박 논리가 있는 것이다. 반면 2년 뒤면 정화될 것이라는 다른 방사성 물질은 아직 그 데이터가 베일에 가려져 있다. "오염수를 마셔도 된다"라고 주장을 하려면, 그 근거는 "오염수에 방사성 물질이 없다"여야 하지, "삼중수소가 적기 때문"이 될 수는 없다. 그러한 논리적 비약이 그저 정제되지 않은 당국자의 돌출발언으로 치부하고 끝낼 일일지, 의심하고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