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에서 5등급으로 진화하는 허리케인

허리케인 리(Lee)가 카리브해 섬들을 강타하기 위해 큰 파도와 사나운 바람을 몰고 오자 전문가들은 빠르고 예상치 못하게 강도가 가장 높은 5등급으로 강화된 이 폭풍이 세계의 바다가 따뜻해지면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징후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허리케인 리 경로 : 구글지도

금요일(9월 8일) 시속 160마일(시속 258km)에 달했던 이 허리케인은 목요일에는 1등급 폭풍이었지만 5등급으로 강화되어 불과 24시간 만에 시속 85마일(시속 137km)이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증가는 기상학자들이 "희귀"라고 부르는 허리케인을 대서양에서 세 번째로 빠른 속도의 강화로 만들었습니다. 국립해양대기청에 따르면, 급격한 강도의 정의는 하루 동안 35mph (56km/h)인데, 이 속도는 Lee가 크게 초과했습니다.

허리케인 리 : 서베너코리아타임즈

역사상 오직 두 개의 대서양 허리케인만이 더 빠르게 강화되었습니다. (2007년의 펠릭스와 2005년의 윌마) 그리고 지난 10년 동안 대서양에서 명명된 폭풍의 4.5%만이 카테고리 5로 성장했습니다.

일부 기후 과학자들은 Lee의 갑작스러운 강화와 급격한 약화뿐만 아니라 Lee가 형성되는 동시에 태평양을 통과하면서 5등급 폭풍으로 급속하게 부풀어 오른 Jova의 시점에 대해서도 경악했습니다. 이 두 개의 거대한 폭풍은 미국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이 9월 10일에 최고조에 달했을 때 형성되었습니다.

예일대 기후 미디어 포럼(예일대 자금 지원 기후 미디어 포럼)의 기상학자이자 전 NOAA 과학자인 제프 마스터스(Jeff Masters)는 "허리케인 강도의 증가는 미래의 전조라고 합니다. 우리는 기후가 계속 따뜻해지면서 더 많은 급격한 악화 사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야 합니다." 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국제대학 국립허리케인연구센터의 휴 윌로비 연구교수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대형 허리케인은 단지 그것이 ­를 형성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평범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놀랍게도 이 허리케인들은 엘니뇨 동안에 발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4등급까지 도달하는 열대성 저기압의 비율이 지구 온난화로 인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이클론, 또는 허리케인이은 따뜻한 해수면 위에 형성됩니다. 물이 해양 표면에서 증발할 때, 습한 공기로 상승하여 아래의 기압이 더 낮은 지역을 형성하고, 더 많은 공기가 유입되고, 이는 다시 따뜻해지고 상승합니다. 상승한 공기는 결국 식으면서 구름과 뇌우를 형성하고, 바다의 열과 지표면에서 증발하는 물에 의해 공급되어 회전하고 성장하는 시스템을 형성합니다. 풍속이 시속 119km(74mph)에 이르면 허리케인이나 사이클론으로 분류됩니다.

산업화 이후, 인간은 극단적인 기상 현상의 빈도와 강도를 증가시킨 온실가스의 급속한 증가를 부채질해 왔습니다. 그리고 인명과 기상이변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Willroughby : "우리가 걱정해야 할 것은 대형 허리케인이 되는 폭풍들이 점점 더 자주 발생하고 더 많은 피해를 입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더 일반화되기를 기대할 충분한 이유가 있고, 그것은 더 악화될 것입니다."

Jordan Gersh : "허리케인은 지난 몇 년간보다 오늘날 기후에서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허리케인이 상륙할 때, 허리케인은 더 이상 바다로부터 에너지를 얻지 못하기 때문에 강도가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엄청난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2017년 5급 폭풍인 허리케인 마리아가 카리브해 북동부를 강타했을 때 푸에르토리코에서만 무려 4600명이 사망해 전력 공급이 끊기고 도로가 부서지고 수도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 그것은 한 세기 만에 섬을 강타한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이었습니다.

2015년 강타한 허리케인 퍼트리샤는 북서태평양에서 기록상 가장 강력한 상륙 허리케인이었습니다. 시속 345km(시속 214마일)의 바람을 동반한 풍속 기준으로 가장 강력한 폭풍이기도 했습니다.거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사망자 수는 0명이었습니다.풍속 기준으로 가장 강한 대서양 허리케인은 1980년 허리케인 알렌으로 아이티에서 거의 300명의 사망자를 냈고 바람은 시속 190마일(시속 306km)에 달했습니다.

기상이변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와 수십억 달러의 재난이 점점 더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지금까지 기록된 허리케인 중에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남아있습니다.80만 채 이상의 집을 파괴하고 루이지애나에 재앙적인 홍수를 가져온 2005년의 사건은 미국 달러 1,938억 달러 (1,550억 파운드)의 손실을 입힌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서양과 북동 태평양은 허리케인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가장 활동적인 열대 사이클론 분지 중 하나는 서태평양에 있는데, 서태평양에는 사이클론이 번성하기 위해 필요한 따뜻한 해수면 온도가 있습니다.태풍의 중심 기압에 의해 측정된, 전세계에서 기록된 가장 강력한 열대 저기압은 1979년의 태풍 팁으로, 시속 190마일(시속 306km)의 풍속에 도달했고, 주로 일본에서 99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하지만 가장 치명적인 사이클론은 1970년에 발생했으며 현재 방글라데시에서 30만에서 50만명의 사망자를 냈습니다. 사망자들은 주로 저지대 섬들을 압도했던 대규모 폭풍 해일로 인해 발생했으며 유엔은 열대성 저기압의 해로운 영향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요구했습니다.

비록 몇몇 과학자들은 상승하는 해수 온도를 허리케인과 사이클론의 증가와 연관 짓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하지만, 따뜻한 물은 풍속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 만일 폭풍우가 상륙한다면 더욱 위험하게 만듭니다.

위스콘신 주 우주 과학 및 공학 센터의 연구 기상학자 조단 게스는 "최근 몇 년간 계속된 폭풍의 증가가 추세인지는 현재로서는 불분명합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는 역사적 평균보다 더 많은 수의 명명된 폭풍이 있었지만, 이것은 NOAA의 위성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예측 모델을 포함한 기상 관측의 질적 개선 때문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허리케인의 강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주요 연료 공급원인 수온의 상승으로 인해 주요 허리케인의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목격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허리케인은 지난 몇 년간보다 오늘날 기후에서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라고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주말 동안 4등급으로 주춤했음에도 불구하고, 리는 다음 주 내내 미국 동부 해안, 버뮤다, 바하마 주변에 "위험한 해변 상태"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립허리케인센터의 전문가들도 앞으로 며칠 동안 허리케인의 규모가 다시 커질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영향의 정도를 알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말했습니다.